아마시노 썰 백업 (2021.11)
#01. 시노에는 사랑이 자기 자신의 문제랑 직결된다는 점이 너무 좋음 시노에가 신이치랑 사랑하기 위해서는 주위 시선이나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는데 그게 시노에가 늘 바라고 원하던 소망이자 자유인지라 어찌 보면 신이치는 시노에에게 사랑뿐만 아니라 자유를 이끌어준 사람일 수도 있겠다 싶음 사람들이 가지는 자신에 대한 암묵적인 기대나 환상, 룰, 압박 등등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거부하던 시노에가 그것들에 얽매이기보다 신이치와의 사랑을 선택했으니까 시노에는 분명 신이치와 사랑을 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짐도 덜어내고 약간의 해방감도 느꼈을 것 같아
시노에... 흐앙 사람들은 둘째 치고 그냥 너무 간절해서 신이치를 감히 욕심내지 못한 것도 있을 것 같음 너무 소중하고 간절하면 오히려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만 보게 되는 그런 마음 있잖아...
#02. 신이치가 시노에를 어떻게 여길지... 조금 고민을 해봤는데 사랑한다는 행위나 감정에서 오는 소중함은 당연히 느끼겠지만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지켜주고 싶고 보존해주고 싶다는 그런 마음보다는 자기 손으로 망가뜨리고자 하는 쪽에 더 가깝지 싶음 낭떠러지 끝에 서있는 시노에를 밀어서 넘어 놓고 자기가 도로 잡아서 구원자인 것처럼 굴 위선자 포지션 아무리 생각해도 신이치는 나락까지 같이 떨어져 주진 않을 것 같음 심연에 잠긴 시노에를 위에서 내려보고 있을 듯한 그런 이미지...

← 요 글이 딱 신이치 감정선 같음 애틋하다... 인데 사실 애틋하다고 하기엔 조금 엇나가 있는 그런 마음... 정도 신이치는 시노에가 애틋하고 시노에는 신이치가 애절할 것 같애 시노에가 신이치에 비해 감정선이 훨 무거운 느낌... 시노에는 맹목적인 순애殉愛와 애절함이라면 신이치는 성애와 귀애 정도일 것 같아
#03. 약간 고어하고 매니악한 감성과 감정선의 아마시노가 좋다 신이치가 시노에의 심장을 뽑았을 때 다 죽어가는 흐리멍텅한 눈으로 자기 심장을 보는데 흰색이 아니라 절망하다 죽어버린 시노에...
#04. @: 아 뭔가... 말 없이 신이치가 손 잡는 거 보고 싶음 손깍지나... 사실 좀 캐붕? 굳이 그 분위기 자체가 좀 딱히 어 그렇긴 한데 그냥.. 시노에 놀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손 오므려서 마주 잡는 게 보고 싶어
#05. 신이치도 사람이라 아무리 여유로운 태도로 굴어도 시노에 앞에서는 기분도 조금 붕 뜨고 동공도 확장되고 티는 안 나지만 심장도 꽤 쿵쿵 뛰겠지 막 쿵쾅쿵쾅 까지는 아닐 것 같음 박동이 약간 빨라져서 기분이 조금 좋아질 정도... 애초에 시노에가 너무 심장 쿵쿵쿵쿵 거려서 티도 안 날 듯 신이치 얼굴 들이밀거나 둘이 꼬옥 붙어있으면 시노에 심장 엄청 뜀박질하는 거 다 들리고 느껴져서 가만히 시노에 쓰다듬어주다가 픽 웃을 것 같다
#06. 신이치가 시노에를 좋아하는 이유... 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봤는데 그냥 의외로 사랑에 서툴고 부끄럼 많은 모습을 보이는 게 귀엽다 만으로는 빈약한 것 같음 좀 더 덧붙이자면 그냥... 남들이 모르는 시노에의 모습을 자기만 볼 수 있다는 성취감? 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지 독점욕? 같은 느낌이지 싶어 하여튼 무언가 나름의 특권을 쥐고 있다는 기분이 만족을 느끼게끔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함 무엇보다 시노에의 성장이나 안정은 신이치로 인해 성립되는 거니까 자신이 누군가의 목숨줄을 쥐고 흔들 정도의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약간의 권력 의식 때문인 것도 있지 싶음 자기가 시노에에게 큰 의의를 가지니까
#07. 시노에는 진짜 신이치랑 헤어지면 다른 사람 못 만날 것 같음 사랑도 극복도 이래저래 자신을 성장시키고 안정하도록 도운 게 전부 신이치라... 신이치 덕에 쌓아올릴 수 있었던 성장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이치를 사랑했던 것이기 때문에 신이치가 빠져버리면 그대로 무너져버리지 않을까 이미 신이치가 한 번 스치고 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억지로 채우고 쌓으려고 해도 신이치로만 채워뒀던 그 마음의 자리에 자극이 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거부반응이 일어날 것 같음 약간 신이치가 자길 버리고 떠나버렸다는 사실이 상처가 되더라도 그 상처를 자기가 계속 헤집어서 그 고통을 계속 느끼려고 할 것 같아 괴롭다는 건 자기가 아직 신이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각이고 그 미련이나 후회가 추억으로 이어져서 추억이라는 과거에서 주고받았던 사랑을 회상하면서 연명해갈 것 같음
↓ 그냥 딱 이거 같애

#08. 시노에 서사가 너무 불행포르노 같을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걍 그게 시노에 그 자체 같음 고치고 싶어도 부정할 게 없어서 고칠 수가 없다... 신이치는 시노에에게 아주아주... 아주 중요한 사람이고 진짜 그냥 시노에의 전부라고 봐도 무관함 숨 멎어 죽을 것 같을 때 시노에가 숨을 트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 신이치이기 때문에.... 시노에는 자신이 신이치를 잃었을 때의 그 상실감을 도저히 견딜 것 같은 캐릭터가 아닌 것 같음 자기가 자각도 못하고 있던 외로움이나 애써 외면하고 있던 상처를 마주하게 하고 받아들이고 극복하게 도와준 사람이 신이치니깐... 신이치를 잃고 나면 외로움과 고통이 두 배 세 배가 되어버리는데 혼자 있을 때도 그 괴로움을 겨우겨우 억누르며 버틴 시노에가 배로 불어난 상실감을 하필이면 가장 아끼고 좋아하던 사람을 이유로 맞아버리면... 무너지는 게 너무 당연한 얘기다 진짜... 노골적으로 말해서 진짜 죽어버릴 듯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 배우도 그만 두고 폐인처럼 살다 죽어버릴 정도로...
#09. 시노에 신이치랑 연인이 되고서도 불안해하는 이유가 그만큼 자기가 신이치를 마음에 크게 들였기 때문인 듯 그냥 시노에의 숨을 신이치가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오히려 그게 정답이지 싶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번뇌를 마치고 끝내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도 신이치고 자신의 상처나 모순을 마주하게 되는 계기도 신이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또 사랑을 알려주는 것도 신이치임 그냥 신이치는 시노에에게 있어서... 오은영 쌤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시노에는 신이치랑 사랑하게 되면서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소비하든 자기가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한 걸 잊고 또 잃어가든 더이상 겁내지 않게 될 듯 신이치가 있으니까, 자기가 자신을 잊어도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무얼 좋아했고 싫어했는지 스스로를 대신해서 기억해주는 신이치가 있으니까... 세상을 뒤로 해서라도 소중하게 보이고 싶고 소중한 사람이 생겼으니까 더이상 번뇌하지 않음. 이말은 즉슨 신이치를 믿고 계속 망가지고 무너지겠다는 애기라... 신이치가 시노에를 버리고 지탱하는 것을 그만두는 순간 시노에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됨 시노에를 구원하는 것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도 결국 다 신이치인 것.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딱 이 느낌
@: 네가 내 전부야 < 같은 진부한 말에 든 시노에의 진심이 얼마나 무거울지 가늠조차 못하는 신이치가 보고 싶다 신이치의 생각보다 자신이 시노에에게 깊고 무거운 존재라는 게
신이치는 자기가 시노에의 숨을 쥐고 있다는 사실까진 모르지 싶은데 애초에 시노에가 불안해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도 그정도로 심각하게 불안을 겪고 있다는 건 모를 것 같음 서로 만나기 전의 모습을 모르기조 하고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 시절을 겪으면서 쌓인 내면의 상처까지는 모를 테니까...
#10.
시노에는 기본적으로 정서가 불안정한 것을 이유로 기분에 잘 휩쓸릴 것 같음 (⑉・̆‸・̆⑉) 뾰로통한 얼굴로 츤츤거리며 심술 부리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멍 때리다 하루종일 좋아해 진심으로 좋아해 하면서 훌쩍거리질 않나 하루는 또 갑자기 벌벌 떨면서 제발 가지 말라고 부탁이니 떠나지 말라고 패닉오는 날도 있을 듯...
뭔가 좋아해 훌찌락 까지는 귀엽게 보고 픽 웃어넘길 수 있는데... 후자는 신이치도 조금 놀랐을 것 같음 애초에 둘 다 자주 보이는 모습도 아니고 후자는 더더욱 보기 드물어서 저때만큼은 신이치도 약간 당황한 상태이지 싶음 시노에는... 매일은 아니지만 드물게 신이치가 떠나는 꿈을 꿀 때마다 벌벌 떨고 울고 애원하고 하지 않을까 자기가 얼마나 불쌍하고 귀찮고 번거롭고 최악인 사람인지 깨달아버려서 비참해지는 기분에 그러는 것 같기도 함 진짜 정신 나간 것처럼 굳은 얼굴로 신이치가 뭐라 하든 뭘 하든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몸 잔뜩 움츠리고 잔뜩 떨고 있을 듯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숨에 집어삼켜질 울음만 겨우 턱턱 뱉다가 지쳐서 잠들어버릴 것 같지... 신이치는 말 없이 시노에 꼭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다가 재우지 싶어 그게 최선일 것 같음 자고 일어나서 왜 그랬는지 묻지도 않고 없던 일처럼 덮어버리고 지나갈 것 같음 시노에도 그걸 바라지 싶어 그냥 시노에가 정신적으로 너무너무 지치는 시기가 올 때마다 저러지 싶어서 괜히 터치하려 들진 않을 듯.
신이치에 대한 불안이 개인적인 딜레마나 겪고있는 후유증 등등이랑 종합적으로 얽혀있어서 더 불온하게 표출되는 게 아닐까 말하기 입아플 정도로 신이치가 진짜 정말로 유일하고 소중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11. 시노에는 겨울과 겨울의 추위를 즐길 것 같애 겨울의 추위가 신이치랑 있으면 온몸이 붕 뜨고 혈관에도 시린 바람이 통하는 것처럼 약간 얼얼하고 순환하는 느낌이랑 닮아서 신이치가 떠오르기 때문에... 그래서 계절 중에 겨울과 겨울의 모든 풍경 그리고 분위기를 유독 좋아하지 싶어
#12. 시노에 신이치가 자기한테 해줬던 것처럼 자기도 신이치한테 유대나 신뢰... 같은 걸 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까 물질적&육체적으로라도 뭘 해주려고 할 것 같애 그래서 아무리 부끄러워도 진짜 이건 못 하겠다 이건 싫다 싶어도 신이치가 야리꾸리한 짓 해달라 하면 하고 야한 옷도 입어달라 하면 다 입어줄 것듯
#13. 신이치 덕분에 이상한 것만 잔뜩 배워서 신이치가 애교 부려보라고 하면 귀염깜찍한... 애교 보다는 약간 섹스어필 느낌으로 어리광 부릴 것 같애 🐰: 뭐...?!?! oO(애... 애교라고...??;) 하면서 우물쭈물하다가 얼굴 시뻘개진 채로 자기 가슴 신이치 팔에 부비적거리면서 🐰: 그... 그러면 귀여워 해 줄거야?···. <한다
#14. 신이치에게 시노에의 존재는 어떤 느낌일까... 신이치는 일단 시노에가 엄청 약하고 불안정하다는 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알 듯 그래서.... 뭔가 지켜주고 싶다기 보다는 옆에서 이끌어주고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누누이 말하는 거지만 진짜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그 사람이 성장할 기회를 오지랖으로 가로채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암튼 그럼
덧붙여서 (신이치가 시노에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노에 자체를 그렇게 밀고 있긴 한데) 너무 성숙해지려 한 나머지 되려 미성숙해져버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시노에는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지나치게 현실을 다져서 이상을 놓쳤고 놓칠 뻔 했으니까 이상과 현실 두 세계를 타협시키는 방법을 신이치에게서 배울 듯 배우고 깨달았기 때문에 신이치에게 고백도 하고 사랑도 하는 거겠지ㅎㅎㅎ)
애초에 신이치도... 자기가 시노에를 케어할 수 있는 만큼은 다 케어해주고 자기가 어찌 못해주겠다 싶은 부분은 무리해서 나서질 않을 것 같애
#15.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시노에의 이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가끔씩 패닉와서 벌벌 떨고 우는 시노에 볼 때마다 신이치 조금은 착잡해할 것 같다 가끔은 자기를 만나기 전까지 혼자서 어떻게 견뎌왔을지 걱정도 해줬으면 좋겠어 과정이 많이 어려웠긴 하지만 신이치에게 정말 진심으로 옆을 내어줬기 때문에 신이치가 없으면 다시는 혼자서 견딜 수 없게 될 거라는 것도 신이치는 알게 될까
시노에는 신이치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도 불안해하지 싶은데 아마 이건... 신이치가 어찌 해줄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아 오래전부터 시노에가 참고 느껴온 것들이 쌓이고 또 쌓이면서 이렇게 된 거라 시노에 본인이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신이치는 이미 충분히 힘 써줬고 힘 내주고 있어서 더이상 신이치한테 짐처럼 시노에를 떠맡기고 싶지는 않다... 그건 시노에 본인도 마찬가지이지 싶어 신이치에게 배우고 느낀 게 있으니까 적어도 이 영역만큼은 시노에가 잘 극복할 거라 생각하고 실제로도 잘 극복할 거라고 생각해
#16. 시노에는 진짜 행복하면 웃기보다는 덜컥 울어버릴 것 같아 어딘가에서 미약하게 느껴지는 불아닝나 괴로울 정도의 버겁고 막연한 느낌을 견디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바로 웃음을 머금는 법도 신이치 덕분에 알게 되겠지...
#17. 시노에가 죽어도 시노에가 기억되는 모습은 진짜 시노에가 아니라 사람들이 멋대로 판단하고 재단하고 생각하던, 시노에 스스로가 사람을 앞에서 작품처럼 연출해오던 허상의 생명일 듯 치요코는 허상의 수명은 생물보다도 짧을 거라고 했지만 시노에는 그 허상의 존재로 영원할 것 같다... 그래서 신이치가 시노에를 버리고 떠나는 일은 시노에 자기 자신의 존재와 본질이 부정당하는 꼴이 되지 싶어 신이치는 시노에를 시노에 본인보다 잘 꿰뚫어보고 있는 유일한 이해자이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 시노에가 신이치를 잃어서 울게 된다면 신이치를 미워한다거나 하는 특정한 감정 보다는 신이치를 상실한 것만으로도 바로 죽음이 체감 돼서 진짜... 삶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모든 설움을 뱉어내듯 울것 같애
#18. 시노에가 신이치한테 모든 걸 털어놓게 되는 날이 온다면... 시노에는 신이치한테 아무 대답도 하지 말고 그냥 들어만 달라고 할 것 같아 위로도 하지 말고 듣고 잊으려고도 하지마 의식 하지마 그냥 내가 너한테 이런 얘길 했었다는 게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침묵하라고 하지 싶어 그만큼 남이 터치하지 않았으면 영역이지 않을까 시노에가 받고 싶고 받을 수 있는 신이치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자 최고의 위로는 침묵 뿐일 것 같다
#19. 시노에는... 신이치가 떠날까 두려워하면서도 신이치가 떠나는 상상을 본인이 자꾸 하려고 할 것 같기도 해 자신의 상상과는 달리 현실의 신이치는 제 옆에 떠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할 거라고 나름대로 스스로를 계속 위로하고 진정시키면서 본인의 불안을 컨트롤 하려고 하는 거지 싶어
#20. 사랑해 보다는 좋아해가 더 좋은 것 같아 무게가 더 있어보인다고 해야하나 약간 사랑해는 이미 서로 이런저런 갈등을 다 겪고 극복하고 해소한 뒤에 안정적이고 평온한 상태에서 사랑해 하는 느낌이라면 좋아해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입장에서 여러 고민이나 마음이 얽힌 느낌이라 좋음 그래서 시노에도 맨날... 사귈 때도 사랑해보다는 좋아해라고 하지 않을까 자기는 아직 극복할 게 많으니깐... 나중에 걱정이나 불안 같은 걸 다 이겨냈을 때 사랑해 할 것 같다
애초에 일본에서의 사랑해(愛してる)는 상대방을 책임진다거나... 할 때 되게 막중하고 진중한 맥락으로 쓰인다고 해서 사랑해 보다는 좋아해를 더 쓸 것 같아
#21. 시노에 의외로 부드럽고 포카포카한 분위기에 면역 없지 않을까 신이치 때문에 약간... 야리꾸리하고 좀 찐득한 상황에선 어찌저찌 극한의 방어기제로 츤데레 모드on해서 버티는데(ㅋㅋ) 전자에선 진짜 츤츤 거리기도 전에 고장나서 덜그럭 거릴 것 같애
#22. @: 시노에가 한번은 신이치와의 관계에 대해 진중하게 되돌아보고 과연 이 시간이 영원할까 생각해보다가 신이치를 피하게 되고 그런 거 .. 신이치는 시노에의 빈자리가 꽤 섭섭하지만 아무말 하지 않고 기다려주겠지•• 시노에가 답을 찾을 때까지 ,, 답을 찾게 되면 바로 신이치에게 달려가서 안기는데 신이치는 역시 당신이라면 이렇게 다시 찾아올 줄 알았다고 웃으며 토닥여주기.. 좋다 …
#23. 시노에 부끄러우면 항상 시선을 아래로 깔아버리는 게 습관이 돼서 위로는 못 피할 것 같음 그래서 신이치가 고개 숙여서 눈높이 맞추거나 얼굴 들이밀면 눈 피하지도 못하고 얼굴 시뻘개져서 @///@ 비... 비키라고!! (;;) 하면서 고장나버릴 듯
#24. 신이치가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건... 시노에가 개인의 영역에 남아있는 불안을 극복하고 자주 웃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때 쯤일 것 같다 연애를 짧게... 2년? 길어봤자 3~4년 정도 하고 결혼하지 않을까 일찍 약혼하고 동고하면서 결혼을 나중에 했을 듯 썸탈 때 우여곡적을 이미 다 겪어서 연애는 길게 안 할 것 같애 둘이 결혼식 올릴 때도 소소하게 하지 않을까 스몰웨딩... 정도로
프러포즈도... 시노에는 신이치가 뭐라 하든 YES일 게 뻔해서 결혼해주시겠습니까? 하고 끝을 올려서 묻는 게 아니라 결혼할까요, 시노에 씨.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어 (ㅎㅎ) 평소처럼 둘이 붙어서 도란도란 애기하고 시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신이치가 손 내밀어보래서 시노에가 손 내밀면 슬쩍 반지 끼워줄 것 같애
#26. 둘이 결혼하고 나서도 츤끼는 여전했으면 좋겠어 그게 좋아 신이치가 예전엔 자주 부끄럼 타셔서 웃는 모습 한 번 보기가 힘들었었는데. 그렇죠? 하면서 추팔하면 어... 언제적 얘기야! (,,Ծ‸Ծ,, ) 해서 신이치가 습관적으로 놀려먹을 듯 그러다 같이 영화라도 볼까요? 하면서 신이치가 안아주면 시노에 금세 표정 풀고 작게 미소지으면서 ...응. 하는 그런 분위기도 보고 싶어
#27. 신이치 시노에가 웃는 거 보고 소중하다고 느껴줬으면 좋겠다 신이치에겐 시노에의 웃음이 성취이자 보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노에가 웃는 순간에 새삼 반해서 적당히 사랑하려고 했는데 너무 빠져버렸다 생각하는 신이치도 보고 싶어
사실 신이치는 시노에가 자기가 너무 좋아서 살짝 괴롭다는 듯이 울상지어도 좋아할 것 같애 어찌됐든 노력 끝에 마주한 시노에의 진심이니까
#28. 신이치가 시노에한테 좋아해라고 말해보라고 시키면 ......... 좋(얼굴 시뻘개짐)...아...해........ 할 듯 시노에가 어리광 부리는 것도 보고 싶어 신이치랑 침대나 쇼파에서 쉬고 있으면 슬쩍 몸 붙여오면서 ...... 예뻐해줘. 하기
#29. 시노에 신이치랑 계약하고 초중반까지는 별… 감정적 교류가 적었지 싶어 애초에 비즈니스로 만난 사이니까... 썸타고 사귀고 하는 게 의외일 정도일 듯 애초에 신이치가… 자길 불행의 히로인이라고 팔아댈 때마다 시노에 솔직히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애 본인이 선택한 일이고 어떻게든 스타즈에서 버티려면 스탠스를 틀고 파격적으로 밀고 나가야하니까 수백번 각오는 했겠지만 가끔씩 사람들 얼굴을 보기 힘들어지는 날이 많았을 것 같음 심할 땐 촬영할 때나 무대에 오르는 날에도 순간 도망쳐버릴 뻔 한적이 있었겠지…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 참고 꾸역꾸역 버텨왔지 않을까 그동안 자기가 쌓아온 여러 관심이나 사랑을 스스로의 손으로 내치게 된거나 다름없게 된 거니까 오빠인 슈지를 생각해서라도 버티자고 도망치려는 자신을 붙잡아두려 했을 것 같다
#30. 처음엔 진짜 공과 사 할 거 없이 그냥 비즈니스 only인 관계였는데 신이치가 시노에를 솔직히 조금... 동정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모르게 본인이 보이는 책임이나 양심의 범위를 조금씩 넓히게 되면서 관계가 좀 더 부드러워졌지 싶어 애초에 그래야 시노에가… 신이치가 막 담요나 옷 덮어주고 약 챙겨주는... 그런 사소한 다정에 흔들렸다는 게 성립됨
티만 안 냈지 솔직히 신이치가 시노에를 동정했을 거라는 거 시노에 본인도 알아서 흔들리면서도 조금 싫었을 것 같기도 함 근데 솔직히 신이치가… 눈치도 빠르고 하필이면 시노에가 제일 힘들어할 때 만난 사람이라 시노에 스스로도 자기가 동정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듯 애초에 신이치와의 비즈니스도 스스로가 불쌍하다는 걸 자기 자신이 납득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신이치는 시노에가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촬영장에서나 사적으로는 되게 시니컬하고 조금 과묵하고 엄청 개인주의인 거… 시노에의 천성이 그렇다기보다는 시노에가 겪은 일들 때문에 상처받다 못해 지쳐서 성향이 그렇게 바뀌게 된 거라는 걸 눈치챌 것 같기도 하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순간순간의 미세표정이 너무 지쳐보이니깐...
#31. 시노에 오가미 리쿠랑 마주쳣을때 시노에가 진짜 조금 빡친 목소리로 뒤도 안 돌아보고 신이치한테 잠깐 나가있으라고 하면 오가미 신이치 흘긋 보고 쟤가 네 매니저라며, 그러면 네가 어떤 상태인지는 알아야지<하면서 신이치보고 나가지 말고 잘 들어두라고 할 것 같애 말 하면서 일부러 신이치 알어먹기 쉽게 시노에에 대한 걸 주절주절 말할 것 같음 시노에는 황당하고 열 뻗쳐서 진짜 이 새끼 어떻게 죽이지 싶었을 듯...
시노에 절대 손찌검 할 것 같진 않은데 저때 한 번은 신이치 뺨 때렸을 것 같애 나가라고 했는데 왜 안 나갔냐면서… 시노에는 적어도 신이치한테는 동정받기 싫어서 일부러 신이치한테 계속 말 안 하고 있었던 건데 그렇게 애써 감추고 다닌 걸 신이치가 다 알게 됐으니 비참하다고 느끼지 싶어 안 그래도 둘이 썸도 불안불안하게 타는데 이 때부터는 관계에 권태를 세게 맞지 않을까... 신이치가 챙겨주면 시노에 얼굴에 그늘진 채로 왜, 내가 불쌍해서 그래? < 이따구로 말해서 좀… 꼬이게 될 것 같다... (^_ㅠ)
#32. 신이치는 시노에에게 있어서 절대 강점이 될 수 없는 사람일 듯 신이치 덕에 모든 걸 극복하게 되더라도 신이치를 잃으면 다시 무너질 것 같음 신이치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니까… 애초에 신이치가 시노에의 전부라 잃었을 때 멀쩡할 수가 없느 듯
#33. 시노에는 신이치가 같이 죽어 준다 하면... 신이치만 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음 근데 그게 진짜 신이치를 위해서인 게 아니 그냥 시노에는 신이치가 너무너무 좋아서 괴로우니까, 자기가 죽고 신이치가 자신을 엄청 그리워하면서 자기처럼 조금 괴로워했으면 하는 약간 못된 심보에 그럴 것 같다
#35. 시노에 발 뒤꿈치 최대한 들어도 키 안 닿을 거라는 거 너무 귀여워 기습키스 하려고 했는데 안 닿아서... 민망하고 쪽팔려서 괜히 성질내면 신이치 혼자 생쇼하고 얼굴 시뻘개진 시노에 보면서 한참 웃다가 시노에 안아들어서 키스해줄 듯
#36. 나중에 둘이 동거하고 같이 아침 맞으면 신이치가 볼 쓰담쓰담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시노에 신이치 손 쪽에 고개 갸울이고 볼 부빗거리면서 …힛. 하고 웃을 듯
#37. 시노에도 처음엔 표현하는거 엄청 애먹고 힘들어하다가 조금씩 하면 할수록 괜히 안날나고 마음이 자꾸자꾸 커져서 내뱉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어버려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계속 어리광 부리는 게 될 것 같애
#38. 신이치가 놀리면 못 버티고 바로 그만 두는 시노에가 귀엽다 둘이 결혼하고서도 시노에 일주일 동안 계속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다, 다녀오셨어요. …………여보 < 했다가 신이치가 엄청 놀려서 바로 다음날엔 … 왔어? <하고만 반길 듯
#39. 시노에 사실... 연애나 결혼 같은 거 안중에도 없었는데 신이치 때문에 로망으로 가득 차게 되지 않을까 둘이 결혼하고 첫날 아침 맞으면 시노에가 뭔가 기대하는 표정으로 신이치 계속 쳐다볼 듯 신이치 ...? 하다가 시노에 머리칼 넘겨주면서 이마에 뽀뽀해주면 좋아라 하는 시노에겠지
#40. @: 신이치가 시노에한테 진심인게 좋음ㅋ... 솔직히 답답한 모습 보면 정 떨어질 수도 있는데 거리를 두거나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지 사랑을 그만둔 적은 없는듯 스스로의 감정에 담백하고 솔직한 쪽이 신이치인게 사실 조아
#41. 시노에 이미 신이치랑 사귀고있는데도 이…이러면 너무 연인같잖아… < 하는 거나 이미 결혼했는데도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부부 같아···. < 하는거 귀여워... 약간 자기가 진짜 신이치랑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게 안 믿긴다는 듯한 반응이라…
#42. 솔직히 보통이면 시노에랑 연애나 결혼하는 사람이 축복 받았다면서 온갖 부러움 다 살 텐데 정작 상대가 너무 좋아서 안달나고 정신 못 차리고 자기한텐 상대가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건 시노에일 거라는 게... 그게 너무 좋아 근데 그게 신이치라서 가능한 거지 싶어
#43. @: 드라마에서 연기로만 하고 자료로만 봤던걸 실제로 하게 되다니 하고 살짝 들뜨는 시노에 표정으로 다 드러나서 웃는 신이치
시노에가 평소 주변 시선때문에 자기 컨트롤이나 검열 잘하고 연기 잘하는 거랑은 별개로 사람이면 본능적으로 나오는 순간적인 그… 미세 표정들을 신이치는 다 읽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음
#44. 둘이 자기 전에 통화하는 거 보고 싶다 신이치가 자기 전에 사랑해 하는거 들었다가 …헉 o̴̶̷̥᷅ /// o̴̶̷᷄ 해서 잠 제대로 못잔 이후로 갑자기 사랑한다는 말 하지말라고 심술부릴 것 같음 근데 또 어느날 자기 전에 전화하다가 신이치가 사랑해 해서 헉…(심장벌렁벌렁) 미.미미미쳤어?!?! 하면서 너 때문에 또 잠 못 자면 어떡하냐고 성내면 신이치 그럼 같이 밤 샐래요? <하더니 시노에 집에서 하루 자고 갈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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